유로 2024 일정이 A조 개막전 독일 대 스코틀랜드의 경기로 시작된다. 중계는 티빙, tvN, tvN 스포츠에서 볼 수 있다.
유로 2024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유로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눠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각 조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조별리그 성적을 통해 16강에 합류한다. 결승전은 오는 7월 15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다.
독일은 스페인과 함께 유로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국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독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뒤 은퇴를 선언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까지 불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우승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독일이 이번 유로 대회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스코틀랜드는 피파랭킹 39위로, A조에서 상대적 약팀이다. 하지만 스위스(19위), 헝가리(26위)와 함께 충분히 2위를 다툴 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또 유로 대회에서는 24강 조별리그에서 3위 팀 중 승점이 높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스코틀랜드는 독일과 개막전에서 크게 밀리지 않아야 한다.
이번 '유로 2024'는 UEFA 70주년에 개최되는 17번째 유로 대회로, 오는 7월 15일까지 독일 베를린 외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티빙이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이스타 TV'의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찰떡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중인 배성재, 김환 아나운서가 해설의 중계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