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조나단이 학비가 무료인 리라아트고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19일 방송되는 KBS1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에서는 조나단이 일일 전학생으로 미래의 예술·체육인을 양성하는 리라아트고등학교를 찾는다.
첫 번째 수업으로는 보컬과 각종 악기의 합을 맞춰보는 '합주 수업'이 진행된다. 조나단은 수업 시작에 앞서 태양의 '눈, 코, 입'을 열창한다. 대반전의 노래 실력이 공개되자 MC들과 선생님 모두 놀라워한다.
난생처음 드럼을 쳐 본다는 조나단의 드럼 연주에 즉흥적으로 건반과 보컬이 얹어졌고, 그 모습을 본 장성규는 "재즈바에 온 것 같다"라며 수준급 실력에 감탄한다.
리라아트고등학교의 학생 대부분은 학비가 무료라는 걸 학교의 장점으로 꼽았다. 열정만 있으면 얼마든지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며 부모님을 설득했다는 한 학생은, 이제 부모님의 서포트를 받으며 왕복 3시간 거리를 매일 통학 중이라고 전한다.
장성규는 "아이들이 진심을 보여주면 부모는 설득당할 수밖에 없다"라며 두 아들의 아빠로서 깊이 공감한다. 하지만 조나단이 "아빠, 방송이야 나야? 대구까지 매일 등교 시켜줄 수 있어?"라고 묻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방송"이라고 대답해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서 조나단은 '레슬링 수업'에 참여한다. 여학생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다소 가벼운 운동일 거라 얕봤지만, 조나단은 일명 '빠떼루' 기술에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코치님이 "오늘 마지막 방송이 될 수 있다"라며 경고하자 조나단은 급하게 SOS를 요청하기도 했다.
50kg 체급의 여학생과 스파링하게 된 조나단은 2배에 가까운 체급 차이가 무색하게 이리저리 굴려지며 수난을 당한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허공에 떠 있는 게 설마 나단이 발이냐?! 우리도 못 참겠다. 제작진을 고소하라!"며 들고 일어서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MC들을 흥분하게 하고, 조나단을 수치스럽게 만든 문제의 장면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록스타'를 꿈꾸는 '남산의 디바' 이유경 학생이 등장한다. 록밴드 보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라북도 익산에서 상경한 후 참가한 록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실력자 이유경 학생은, 알고 보니 음원까지 발매한 가수였다. 이어 도무지 믿기지 않는 저작권료를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