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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김우진ㆍ김제덕ㆍ이우석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올림픽 3연속 금메달
입력 2024-07-30 00:30   

▲남자 양궁 대표팀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SNS)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프랑스를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밥티스트 아디스, 토마스 시로, 장-샤를 발라동을 만났다.

한국은 8강에서 일본, 4강에서 중국을 만나 비교적 쉽게 결승에 진출한 반면, 프랑스는 8강에서 유럽의 양궁 강호 이탈리아를 이기고, 4강에서는 튀르키예를 상대로 슛오프 끝에 승리했다.

1세트에선 57-57 동률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2세트에선 5연속 10점을 쏴 한국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고, 59-58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한국은 59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10번의 대회에서 단 한번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