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EBS '명의-목 디스크’ 편에서는 운동 재활 명의가 망가진 목 디스크를 건강히 치료하는 방법을 전한다.
무거운 짐을 들다 목에 통증을 느꼈다는 한 40대 여성 환자. 당시 견인 치료까지 받았지만, 어깨와 팔까지 내려오는 통증에 힘이 빠져 가벼운 나무젓가락을 쓰는 지경에 이르렀다. 작곡 일을 하는 20대 남성 환자는 어릴 때부터 두통으로 고생했다.
목 디스크가 망가지면 그 영향으로 목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도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통증은 크게 방사통과 연관통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재 본인의 통증 부위 및 강도로도 어느 정도 자신의 목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방사통과 연관통, 어떤 것이 다르며 통증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목이 보내는 ‘통증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오랜 수험기간 동안 생긴 목의 뻐근함을 요가로 풀어왔다는 30대 남성 환자. 처음엔 요가를 하고 나면 시원하고 좋았지만, 어느 순간 동작을 하기 힘들 만큼 통증이 밀려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정선근 교수와의 첫 만남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뻐근한 목을 풀기 위해 수년간 열심히 한 요가가 오히려 목 디스크를 찢고 있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자세 교정을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러나 요가나 필라테스의 몇몇 동작은 오히려 목 디스크에 독이 되는 자세라는데. 정선근 교수는 목 디스크를 위해 운동보다도 자세를 강조한다. ‘신전 자세’가 바로 그것. 왜 신전 자세를 하면 목 디스크가 좋아질까? 정선근 교수의 시범과 함께 목 디스크에 좋은 동작, 나쁜 동작을 알아본다.
목 디스크 손상은 한 가지 요인에 의해서만 발생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겹쳐 한순간 큰 고통으로 밀려온다. 그리고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요인은 대부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받는 ‘은근힘’에 의한 것이다. 정선근 교수는 목 디스크 예방을 위해 이 ‘은근힘’을 일상생활에서 받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또한 목 디스크를 손상시키는 여러 요인 중 한두 가지만 조심해도 손상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은근힘’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목 디스크를 손상시킬까?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위생이 중요하듯 건강한 척추를 위해서는 ‘척추 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정선근 교수. 또한 네 가지 해야 할 것 4가지, ‘4하라’와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4마라’도 제시하고 있다. 목 디스크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칙 ‘4하라, 4마라’부터 ‘은근힘’과 ‘스위스 치즈 척추 위생’의 연관성까지 목 디스크가 걱정되는 사람들이라면 봐야 할 목 디스크 예방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