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 기아 한국시리즈(사진제공=티빙)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대 기아의 경기를 MBC에서 중계한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결방한다.
2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중계한다.
삼성은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2014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노린다.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의 통합 우승이자,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KIA는 한국시리즈 전적 11전 11승 '불패 신화'를 계속해서 잇겠다는 각오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은 1993년 이후 무려 31년 만이다. 당시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는 4승 1무 2패로 삼성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1차전 선발 투수는 각각 원태인과 네일이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5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출전해 전부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하며 평균 자책점 2.25를 찍었다.
네일은 올시즌 26경기 등판해 12승 5패, 평균 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자책점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지난 8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턱관절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으나, 재활에 매진하며 한국시리즈에서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