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의 새로운 MC 한지민이 이제훈과 함께 한 해를 빛낸 후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라이즈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청룡영화상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한지민과 이제훈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최우수작품상에는 '베테랑2', '서울의 봄', '파묘', '패스트 라이브즈', '핸섬가이즈'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친다.
감독상은 '서울의 봄' 김성수, '원더랜드' 김태용, '베테랑2' 류승완, '탈주' 이종필, '파묘' 장재현까지 한국 영화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쟁쟁한 감독들의 접전을 예고했다. 또한,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감독상에는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핸섬가이즈' 남동협,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장손' 오정민, '너와 나' 조현철이 후보에 올랐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린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우주연상은 '핸섬가이즈' 이성민, '탈주' 이제훈, '서울의 봄' 정우성, '파묘' 최민식, '서울의 봄' 황정민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여우주연상은 '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파묘' 김고은, '시민덕희' 라미란, '리볼버' 전도연, '원더랜드' 탕웨이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남우조연상은 '탈주' 구교환, '서울의 봄' 박해준, '파묘' 유해진, '핸섬가이즈' 이희준, '베테랑2' 정해인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은 '핸섬가이즈' 공승연, '시민덕희' 염혜란, '로기완' 이상희, '리볼버' 임지연, '파일럿' 한선화가 경쟁한다.
신인남우상은 '장손' 강승호,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파묘' 이도현, '빅토리' 이정하, '한국이 싫어서' 주종혁, 신인여우상은 '돌핀' 권유리, '드라이브' 박주현, '파일럿' 이주명, '빅토리' 이혜리, '딸에 대하여' 하윤경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거머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