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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클래스’ 흥남철수작전 기적의 스토리 공개…재방송 ott 웨이브
입력 2024-12-24 20:55   

▲‘선을 넘는 클래스’(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클래스’가 74년 전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흥남철수작전 스토리를 소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클래스로 꾸며진다.

6∙25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 12월, 가장 절망적일 때 펼쳐진 감동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일명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리는 지상 최대 규모의 구출 작전 ‘흥남철수작전’의 뒷이야기가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설민석은 6.25전쟁의 비극 속 펼쳐진 크리스마스의 기적 ‘흥남철수작전’에 대해 강의를 한다. 당시 흥남항에는 중국군의 총탄과 지뢰를 피해 도착한 10만 명이 넘는 피란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는데, 그중에서도 단일 선박으로 가장 많은 이들을 승선시켜 기네스북에 오른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가 모두의 가슴을 울린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정원은 단 60명. 선장과 선원들은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우기 위한 묘수를 생각해 내는데, 무려 1만 4000명을 승선시켰던 기적의 방법이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또 설민석은 화장실도 없었던 열악한 배 안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건들과 위기의 순간들을 생생히 들려준다.

강의 장소인 경상남도 거제 장승포항은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피란민을 태우고 도착한 장소로 의미를 더한다. 1만 4000명에서 5명 추가된 인원이 도착하였는데, 마침 그날은 12월 25일이었다고. 전현무, 유병재, 그리고 학생들은 배에서 벌어진 일에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다”라며 감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