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웬디ㆍ이문세ㆍ박명수ㆍ이상순ㆍ안영미 등 라디오 DJ, 생방송 중 제주항공 참사 애도
입력 2024-12-31 02:00   

▲레드벨벳 웬디(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웬디, 박명수, 이문세, 안영미, 이상순 등 라디오 DJ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DJ 웬디는 30일 "지금은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고 챙기는 데 마음을 아낌없이 써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주말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라며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웬디는 "좋은 말과 위로를 드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며 유족들에게 조심스럽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명수(비즈엔터DB)

같은 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자 박명수는 "고인이 된 모든 분들에게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며 청취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그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DJ 이문세는 "마음이 무거운 아침"이라며 "179명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늘도 슬펐는지 어둡게 내려앉았다"라고 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DJ 안영미는 방송 중 만 3세 희생자에 대한 뉴스를 언급하며 울먹였다. 그는 "웃음을 드려야 하는 사람인데, 아이의 엄마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오열하며 "세상을 떠난 분들의 명복을 빌고, 고통 속에 있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 이상순은 이날 "마음이 무겁다"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혼자 있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일상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보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유가족들과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