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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키, '게 간장조림' 엄마 퇴임 기념 요리→경북대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기부
입력 2025-01-10 23:05   

▲샤이니 키 (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샤이니 키가 36년 간호사로 근무했던 어머니의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가, 게 간장조림을 직접 만든다.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어머니의 퇴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하루를 공개한다.

키는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기 위해 집을 풍선과 플래카드로 꾸미고, 주문 제작한 퇴임 기념 선물까지 준비하며 정성을 다한다. 그는 "오늘 하루는 어머니를 위한 날"이라며 어머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어머니의 직장인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한 키는 양손 가득 선물과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동료 직원들에게도 선물을 전한다. 어머니는 아들의 등장에 환한 미소로 맞이하며 동료들에게 키를 소개한다. 키는 "어린 시절 엄마 출퇴근길을 따라다니던 기억이 난다"며 추억을 떠올리고, 어머니는 "마지막 퇴근길을 아들과 함께하다니 감격스럽다"며 깊은 감동을 표현한다.

최근 키는 어머니의 퇴임을 기념해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어머니가 근무한 병원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으며, 이번에도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선 나란히 기부식에 참석한 키와 그의 어머니가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나혼자산다' 게 간장조림(사진제공=MBC)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키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에 감동한다. 집안은 풍선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고, 키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만든 '게 간장조림'을 선보인다. 이 요리는 어릴 적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던 가족만의 특별한 메뉴로, 약 20년 만에 맛보는 추억의 음식이라고. 어머니는 감격해 키를 끌어안았고, 키는 그런 어머니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또 키는 어머니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손편지를 전달한다. 어머니는 "아들 키운 보람이 있네"라며 웃음을 지었고, 키는 "엄마가 자랑스럽다"며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나 혼자 산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