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11~12화(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MBC)
MBC가 강풀 작가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 11~12화를 방송한다. '희수' 고윤정 아빠 류승룡과 곽선영의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또 '봉석이 아빠·엄마' 조인성, 한효주의 만남이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선 장주원(류승룡)과 황지희(곽선영)이 가까워진다. 주원은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평범한 일상을 꿈꾸지만 예기치 못하게 목숨을 건 위험한 상황에 휘말린다. 이는 그가 훗날 파트너로 함께할 김두식(조인성)을 만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행방불명된 두식이 이미현(한효주)의 곁으로 돌아와 내리치는 빗발 속 감격의 창밖 재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하지만 두식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미현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요원에게 붙들린 채 그를 응시하는 두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디즈니플러스 공개 당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이번에 TV시리즈로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나게 되면서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 방송의 첫 협업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MBC에서 TV최초로 선보이는 '무빙'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2회차씩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