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체크인 한양' 14화에서 배인혁, 김지은이 김의성, 한재석, 윤제문의 반정 증거를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체크인 한양'은 총 16부작이다.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체크인 한양' 14화에선 아버지의 원수 천방주(김의성)를 내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홍덕수(김지은)의 행보가 공개된다.
지난 1일 '체크인 한양' 13화에선 이은호(배인혁), 홍덕수가 반정에 가담한 이들의 이름이 적힌 장부를 발견했다. 이 장부에는 용천루의 천방주, 현왕 이현위(한재석), 병판 오영락(윤제문)의 이름이 적혀 있어 앞으로 이들의 운명을 궁금하게 했다.
천방주, 이현위, 오영락는 12년 전 반정을 일으키고 현재 권력을 꽉 잡고 있다. 그런데 이들에게 죄를 물을 수 있는 금고 속 장부가 드디어 나타났다. 이 세 사람의 목숨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의 등장이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져가고 있다.
장부 안 이름을 먼저 확인한 이은호와 홍덕수가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이현위가 천방주에게 휘둘리는 피해자라고 생각했다가, 반정에 함께 가담했다는 걸 알게 된 이은호가 아버지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14화 방송 전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버지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은호가 담겨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연 홍덕수는 자신의 손에 들어온 이 무기를 어떻게 이용할지, 또 이를 통해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체크인 한양' 14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