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찬원(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무속인이 된 '순돌이' 이건주가 '불후의 명곡' 이찬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신년기획 3탄 : 제2의 인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고명환, 이건주, 이켠, 이영하, 김병현, 김정화가 출연해 새로운 인생 이야기를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최종 우승은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정화였다. 그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열창하며 어린이 합창단과 따뜻한 감성을 전했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또 이날 방송에선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건주가 이찬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따.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 활동하다가 무속인이 됐다"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2026년 1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속인이 된 이유에 대해 "죽기 전까지 가보니까 이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죽겠구나 싶어서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이찬원이 "1년 치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바쁜데, '불후의 명곡'이 올해도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건주는 "저한테 물어보셨으니까 저랑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시면 대답해드리겠다"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이찬원의 팬심을 드러냈다.
이건주는 "'불후의 명곡'은 올해도 상을 받을 것이고, 없어질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