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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 서희원 사망 슬픔 속 근황 "힘내고 있다"
입력 2025-02-05 11:06   

▲구준엽, 서희원(사진=서희원 인스타그램)

디자이너 이상봉이 가수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이상봉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구준엽과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후 "클론의 구준엽의 대만 아내인 쉬시위안(서희원)이 구정에 일본 여행 중에 폐렴으로 인하여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고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준엽에게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하며 "답장이 없어 (강)원래에게 전화했더니 거기도 답이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밤늦게 문자가 왔다. 늦게 봤다고, 힘내고 있다고"라면서 "준엽 힘내라"라고 위로했다.

또 "서희원씨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지금은 정신이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준엽이의 섬세한 성격이 걱정이 된다. 준엽! 뭐라고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다. 그저 힘내라는 말 밖에는"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은 가족과 일본 여행 중 폐렴 동반 독감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인공을 맡아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서희원은 2022년 구준엽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8년에 만나 1년간 교제하고, 24년 만에 재회해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