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그룹’ 윤상정(사진 = 엔에스이엔엠)
윤상정은 21일 "이토록 유쾌하면서도 치열했던 현장과 작별이라니, 시원섭섭 중 섭섭만 하다. 나 혼자서는 결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던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준비해 온 것들을 다 펼칠 수 있게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로 지지해 주신 장훈 감독님을 비롯해 소중한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모두와 함께 스터디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터디그룹’ 윤상정(사진 = 엔에스이엔엠)
윤상정은 극중 최희원 역을 맡아 내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초반에는 내성적이고 겁이 많은 소녀로 등장해 안쓰러움을 자아냈지만, 이내 친구 이지우(신수현 분)를 비롯해 스터디그룹 멤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김세현(이종현 분)과의 풋풋한 티키타카는 극에 달달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서로에게 조심스럽지만 진심 어린 관심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화면 너머로도 따스함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더불어 화려한 액션 대열에 합류하기보다는, 묵묵히 친구들을 뒷받침하는 조력자 역할로 든든한 축을 담당하며 빛을 발했다.

▲‘스터디그룹’ 윤상정(사진 = 엔에스이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