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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의 '점심N'에서 정영한 아나운서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멕시코 음식 맛집에서 백립 파히타, 치미창가를 소개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정영한 아나운서가 점심시간에 해외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을 찾아간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멕시코 음식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 미국, 그중에서도 목축업이 발달한 시카고를 콘셉트로 한 공간이다.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1990년대 시카고로 순간 이동한 듯한 레트로 감성이 가득하다. 여기에 마이클 조던을 향한 사장님의 팬심까지 더해져 그의 전성기였던 90년대를 완벽 재현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백립 파히타'다. 소의 등갈비인 백립은 보통 바비큐 방식으로 조리되지만, 이곳에서는 감초 물에 12시간 숙성 후 한 번 삶고 직화로 불맛을 입혀 완성한다. 여기에 100% 닭다리살과 탱글한 새우까지 더해져 육·해·공이 한 접시에 총집합한 메뉴다. 또 한입 싸 먹는 재미가 있는 파히타는 한국식 쌈과 비슷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부리토를 바삭하게 튀겨 사워크림을 듬뿍 끼얹은 '치미창가'.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로 한입 먹는 순간,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 아래 카우보이와 인사하고 마이클 조던과 하이파이브하는 기분이 든다는 음식이다. 음식 맛에 흠뻑 빠진 정영한 아나운서는 담당 PD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즉석 댄스까지 펼쳤다는 후문.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동안 여권 없이도 떠날 수 있는 멕시코 미식 기행, '오늘N'에서 함께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