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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과메기 충무로 회 식당→남대문 꼬리곰탕 맛집 꼬리찜 먹방
입력 2025-02-22 18:10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 '고독한 편식가' 유재석 만남

▲'놀면 뭐하니' 미식로드(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와 충무로 막회 영덕회식당 과메기와 남대문 갈치골목 꼬리곰탕 진주집의 꼬리찜을 맛본다.

2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으로 유명한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 함께하는 미식 로드가 그려진다.

충무로의 막회 식당에서 유재석, 이이경, 배우 심은경과 함께 과메기를 먹고 있는 마츠시게 유타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고독한 미식가’ 속 고로상의 트레이드마크 먹방 리액션을 복제하고, 흐뭇하게 보는 마츠시게 유타카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찐팬임을 밝히며 “이런 얘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랑 닮았어요”라고 수줍게 고백한다. 이어 “제가 별명이 ‘고독한 편식가’다”라며 다가선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유재석의 이상한(?) 음식 취향에 “주변 사람들이 힘들겠다”라며 걱정하고, 유재석은 “나에 대해 오해하시겠네”라고 말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놀면 뭐하니' 미식로드(사진제공=MBC)
그렇게 성사된 ‘고독한 편식가’ 유재석과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의 과메기 합동 먹방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유재석이 “내가 마츠시게 유타카와 과메기를 먹고 있네”라고 감격한 가운데, 마츠시게 유타카는 한국 사람들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과메기를 어떻게 맛봤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 가운데 심은경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유재석, 이이경과 마츠시게 유타카의 대화를 연결하는 통역가로 활약한다. 그 와중에 지난주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이경과의 ‘창과 방패’ 케미도 이어간다. 심은경은 이이경의 짧은 일본어 실력을 바로잡아줘 모두의 폭소를 유발한다.

네 사람은 숭례문 근처 거리를 걸으며 맛집을 찾아가는데, 마츠시게 유타카는 길거리에서 악수 요청이 쇄도하는 유재석의 인기에 놀란다. 이이경은 겸손해하는 유재석 대신 “유재석 상을 아십니까? 대상 20개 받았다”라면서 자랑해 웃음을 안긴다.

▲'놀면 뭐하니' 미식로드(사진제공=MBC)
이어 유재석, 이이경, 심은경은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한국의 맛집을 소개한다. 남대문 갈치 골목을 지나 오래된 꼬리곰탕 식당에 도착하고, 마츠시게 유타카는 처음 보는 비주얼의 음식이 등장하자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라면서 흥미를 보인다.

이에 유재석은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라고 시범을 보이면서 ‘K-먹팁’을 전수한다. 유재석이 먹는 모습을 관찰하던 마츠시게 유타카는 휘둥그레 깨달음을 얻은 듯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재석의 도움에 힘입어 한국 음식까지 섭렵한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의 식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마츠시게 유타카는 유재석, 이이경의 요청에 잠시 곤란해하다가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곳이다”라며 일본의 숨은 맛집을 공유한다.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인다는 그의 음식 설명에 유재석, 이이경은 입맛을 다신다는데, 이들의 은밀한 교류 현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마츠시게 유타카의 일본 초대에 감동한 이이경은 “저는 진짜 간다”라고 무섭게 직진해 웃음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