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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호텔 뷔페 신종철 셰프, 선우용녀ㆍ이경실 초대…20년차 돌싱 조여정 이상형
입력 2025-03-09 16:25   

▲'사당귀' 신종철 셰프, 선우용녀, 이경실(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의 호텔 뷔페 신종철 셰프가 배우 선우용녀, 이경실을 초대해 3월 신메뉴 평가를 부탁한다.

9일 방송되는 ‘사당귀’ 145회에는 신종철 총주방장이 친 모자지간처럼 지내는 선우용여와 이경실을 호텔에 모신다. 신종철 총주방장과 따뜻한 포옹을 나눈 선우용여는 이경실에게 “알지? 우리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10년 넘게 알고 있다. 내 아들 같다”라며 각별한 사이를 공개한다.

이어 “그런데 이제 장가를 가야겠다”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뜻밖의 개인사 오픈에 당황한 신종철은 “저는 사실 20년 차 돌싱이다. 누님들이나 어머님은 저만 보면 결혼하라고 한다”라며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이혼 경력을 고백한다.

신종철을 지긋이 바라보던 선우용여는 “너도 여자 구해와라”라며 “내가 지금 제일 걱정하는 게 신종철 결혼이다”라고 말한 후 “경실이 같은 여자 어떠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선우용여는 “경실이는 맏며느리 스타일이다. 신종철은 맏아들이고 효자다”라고 전해 결혼을 시키자는 건지 말리는 건지 모를 말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선우용여는 “내가 예전에 몇 번 소개팅 해줬는데 잘 안됐다”고 증언해 쐐기를 박는다. 이어 신종철 보스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예전에는 유호정 씨였는데 지금은 조여정 씨다.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솔직 고백한다.

이에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이순실은 “남남북녀가 잘 산다”고 증언한 후 “내가 혼자였으면 신 셰프님과 살겠다”고 폭탄 고백해 신종철을 당황시킨다. 이에 김숙까지 나서 “신 셰프님은 조신한 최고의 신랑감이다”라고 거들어 신종철 보스의 얼굴을 발갛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사당귀' 신종철 셰프, 선우용녀, 이경실(사진제공=KBS2)
이어 신종철은 “선우용여 어머니, 이경실 등은 제가 인정하는 뷔페 전문가이다. 이분들이 픽한 메뉴는 시그니처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든든한 믿음과 관계를 드러낸다. 이어 선우용여는 “우리 아들 잘생겼다”며 끊임없이 애정을 드러냈고, 신종철은 “잘생긴 아들이다”라고 응수해 자화자찬 모전자전을 드러낸다.

특히 선우용여, 이경실이 3월 신메뉴 평가단으로 초대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격한 항의가 이어진다. 김숙, 전현무, 박명수는 이구동성으로 “우리는 왜 안 불러줘요?”라고 항의하고, 전현무는 “우리 같은 일반 입맛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선우용여는 손자 이든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제 다 컸다. 9살이 됐다”고 밝힌다. 이에 이경실은 혼전임신으로 절연했던 아들 손보승이 낳은 손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일찍 할머니가 된 소회를 밝힌다고. 이경실은 “요즘 할미라고 부른다”며 뿌듯해한다.

참치 샌드로 시작된 3월 신메뉴가 오픈되자 한입에 다 들어가는 에피타이저에 아쉬움을 느낀 이경실이 “설마 계속 이렇게 나오는 건 아니죠?”라고 한 후 “삼키기가 아쉬워요”라고 밝혀 3월 신메뉴 코스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북경 오리부터 양갈비 등 적은 요리의 양이 마음에 들지 않은 이경실은 “어린이 양갈비 아니냐? 우리는 연예인 아닌 노동자”라고 불평하더니 “옛날에 안 그랬는데 자뻑이 심해졌다. 안 본 새에 많이 변했다”며 쉴 틈 없이 독설을 던져 신종철 총주방장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박명수는 “누나가 지금 많이 참았다”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과연, 이경실의 독설 속에 신종철 총주방장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3월 신메뉴 공개가 성공할 수 있을지 ‘사당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