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사진제공=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열풍 속 주연 배우 아이유의 부모님도 열렬한 시청자가 됐다.
아이유는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폭싹 속았수다'에 관한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아이유는 "엄마께선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늘 상세한 피드백을 주셨다. 그런데 희한하게 '폭싹 속았수다' 만큼은 피드백이 없다. 그냥 시청자로서 이걸 즐기고 계시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어머니가 4번째 정주행 중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정주행을 1부부터 16부까지 네 번째 보고 계신다. 봐도 봐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신다"라며 "처음 정주행하실 때는 '내 딸이 잘했나, 못했나' 이런 마음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가 2회차부터는 아이유가 아닌 그냥 애순이, 금명이로 보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반응도 흥미로웠다. '폭싹 속았수다' 남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이유의 상대역 박보검이 연기한 '양관식'과 자신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일명 '관식이병'이 번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아버지는 솔직하신 분이다. 본인은 관식이처럼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라고 했다.
아이유는 굳이 아버지와 닮은 사람을 작품 속에서 찾자면 양관식과 오애순의 아들 양은명이라고 했다. 그는 "은명이도 나름 치열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자식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