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에른 뮌헨 vs 인터밀란 챔스(UCL) 일정 8강 2차전 중계 스포티비 나우·프라임…김민재 선발 출전 불투명
입력 2025-04-16 16:00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의 챔피언스리그(UCL, 챔스) 8강 2차전 경기 일정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인터밀란은 원정에서 4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디마르코의 결장 외에는 주전 라인업을 가동한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람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핵심 김민재의 출전이 불투명해 비상이 걸렸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팀 훈련에서 1시간 남짓 후 훈련장을 떠났다"라며 "현재 김민재의 컨디션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큰 악재다.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김민재마저 결장한다면 콤파니 감독은 다시 수비진을 재편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김민재는 최근 도르트문트전에서 선제골 실점 장면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았으나, 수비 옵션이 제한적인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김민재의 출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터밀란은 수비 안정감을 바탕으로 역습 전개에 강점을 보이며 1차전에서 잡은 주도권을 이어가려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를 앞세워 인터밀란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1차전에서 단 1점차 밖에 나지않은 만큼, 4강 티켓의 주인을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수세에 몰린 건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들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4강 진출이 가능한 만큼 총력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