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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오윤아, 자녀 아이와의 일상 공개…16세 연하남 대시 후일담 공개
입력 2025-04-22 20:15   

▲'솔로라서' 오윤아(사진제공=SBS Plus·E채널)

배우 오윤아가 '솔로라서'에서 자폐가 있는 자녀 민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6회에서는 오윤아가 곧 성인이 될 아들 민이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2016년에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별거 생활까지 포함하면 솔로 생활은 13년차"라며 싱글맘으로서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특히 "일반적인 아이가 아니라 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혼자서 양육하는 건 정말 힘들었다"라며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늘 붙어 있었다. 안 붙어 있으면 아빠와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에 가서 꼭 남의 아빠 목에 매달렸다"라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철저한 자기관리 루틴도 공개했다. 세안 가루부터 미스트, 앰플, 오일, 수분크림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그는 "하루만 안 지켜도 망가지는 기분이 든다"며 관리 비결을 전했다. MC 신동엽이 "16세 연하남에게 대시받은 적도 있잖아"라고 언급하자, 오윤아는 "방송 이후 '16세 연하남'에게 연락이 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육아 철학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윤아는 "만약 혼자서 민이 육아를 도맡았다면 지금처럼 키우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이 케어는 분산하는 게 필요하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2007년생인 민이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오윤아는 "민이를 이제 성인으로 케어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서 겁이 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오윤아와 민이의 일상은 22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