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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눈물…6화 예고 신시아vs한예지 '으르렁'
입력 2025-04-26 23:24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오이영(고윤정)이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5화에서는 오이영이 구도원(정준원)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했고 구도원은 오이영을 밀어냈다.

이날 산부인과 회식이 있었고 이 자리에서 술취한 오이영은 우연히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정원(유연석)과 마주쳤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이후 오이영은 1년차 인턴 탁기온(차강윤)의 실수 때문에 바쁜 와중에서 환자들을 돌봤고 미안한 마음에 이야기하는 탁기온에게 모진말로 면박을 줬다. 이를 본 구도원은 오이영을 지적하며 혼냈다.

집에 돌아온 오이영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고 뒤이어 구도원도 와서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다. 오이영은 새벽 12시가 지나자 "오늘 생일이다. 소원을 들어달라. 14층 올라갈때 까지 네라고만 답해달라"고 했고 구도원은 "알겠다"고 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오이영은 밥 사달라고 했고 구도원은 식구 모두 함께하는 자리에서 밥을 사겠다고 했다. 또 영화를 보자는 말에 금요일에 넷플릭스를 같이 보자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오이영이 "제가 좋아해도 되요?"라고 묻자 구도원은 "네. 나랑 불편해지고 싶으면 그렇게 해요"라며 그를 밀어냈다.

그러다 오이영이 돌보던 환자가 급하게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다 CPR까지 시술하고 결국 중환자실로 옮기게 됐다. 이 환자에게는 유일한 보호자인 10살 짜리 딸 혜민이가 있었다. 환자의 상황은 좋지 않았고 환자와 딸을 위해 후원 재단에서 급하게 병원으로 오기로 했다. 이에 조준모(이현균) 교수는 오이영에게 재단에서 올 때 까지 보호자 딸과 함께 있어주라고 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오이영은 고작 10살 딸 혜민에게 "엄마는 하늘나라 가실 거 같다"라며 "사진이 있어 엄마 얼굴은 기억하겠지만 체취와 냄새는 빨리 잊게 된다. 엄마 옷들 잘 정리하라"고 말했다. 이어 "장례식 등은 재단 등에서 도와주실거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할 거다. 나도 중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들었던 말이다"라고 덤덤하게 엄마의 죽음을 준비하게 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그리고 오이영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혜민이에게 주며 언제든 힘들거나 궁금할 때 전화하라고 했다. 매일 해도 된다고도 했다. 이어 어린 딸을 후원하는 재단 사람으로 키다리 아저씨 안정원이 등장했다. 안정원은 울먹이는 혜민이를 꼭 껴안아주며 그를 달래줬다.

집에서 잠이 든 오이영은 엄마의 잠깨우는 목소리에 일어나 거실로 갔으나 현실 속에 엄마가 없는 것을 알고 자리에 앉아 오열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이어진 6화 예고에서는 표남경(신시아)과 김사비(한예지)가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표남경과 김사비를 보던 오이영과 엄재일(강유석)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지었다.

명은원(김혜인)은 구도원의 도움을 받은 내용으로 자신 혼자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실수였다"라고 말했다. 그것을 알게 된 오이영은 화를 내며 소주 한잔하자고 구도원을 위로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사진제공=tvN)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6화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