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 노포 덕후 달인이 평택 만두, 강화도시골 백반, 신촌 닭꼬치, 인천 기계우동 노포를 소개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노포만 300군데 이상 방문한 장영수 달인을 다시 한번 만난다.
반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요즘,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가 있었으니 노포 덕후 장영수 씨다. 노포만 300군데 이상을 방문했다는 장영수 달인은 15년 동안 셰프로 일하며, 남에게 잘 차린 음식을 내줬다. 그러나 정작 나 자신을 위한 한 끼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다.

달인은 나를 위해 맛있고, 좋은 것만 먹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 나선 것이 노포. 오랜 세월 우직하게 한 자리를 지켜온 그 식당들은 손님의 사연도, 사장님의 삶도 녹아 있는 따뜻한 공간이었다. 요리사였던 달인에게는 마음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그야말로 위로의 식탁이다.
특히 이번엔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노포를 소개했다. 먼저 경기도 평택시의 만두 노포를 찾았다. 40년 동안 한자리에서 석유 버너를 활용해 만두를 찌는 만두 달인의 가게를 방문했다.
두 번째로는 인천 강화군의 아는 사람만 아는 노포로 향했다. 30년 된 강화도의 노포는 시골 할머니가 산에서 채취한 나물들로 손수 만드는 시골 백반집이었다.
세 번째 노포는 신촌 근처 해장국집이었다. 그런데 해장국보다 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었다. 노포 덕후는 닭꼬치, 돼지껍데기 꼬치를 소개했고, 맛집 근처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인천 우동 맛집을 소개했다. 노포 덕후는 어린 시절부터 방문한 곳이라고 했고, 기계우동 한그릇에 담긴 추억을 시청자들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