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채리나, 박용근 부부(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 준비를 위해 웨딩드레스 투어를 시작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신부 채리나의 드레스 피팅을 앞두고 디바 멤버들이 남편 박용근에게 '완벽한 리액션'을 지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선 생애 처음으로 웨딩드레스 숍을 방문한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그려진다. 드레스 피팅을 위해 채리나가 커튼 안으로 들어가자, '유경험자' 민경은 "신부가 드레스 입고 나왔을 때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다. 이때 반응 안 주면 화난다"라며 남편 박용근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니도 가세해 "말을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입을 벌린 채 감탄하는 표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열심히 리액션 꿀팁을 듣던 박용근은 어설픈 표정 연습으로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고, 지니는 "그건 한숨이지 않냐. 천사를 본 듯한 느낌으로 하라"라며 적극적인 연기 지도에 나섰다.
박용근은 소파 뒤로 넘어가 일어나서 기립 박수까지 치는 '완벽한 리액션'을 습득했다. 그러나 실제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아내 채리나를 보자 그는 모든 연습을 잊은 채 진심 어린 감탄을 터뜨렸다고 한다.
안타까운 과거를 딛고 결혼 10년 만에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채리나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