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톱텐쇼'에 박서진의 은인이 출연하고 전유진, 박서진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 진해성, 린, 강문경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9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47회는 '기강 4대 천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현역가수들의 해이해진 기강을 잡기 위해 악마 조교 군단이 출격, 색다른 예능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대 '현역 가왕' 박서진은 이날 자신에게 '장구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은인과 재회하며 깊은 감동을 안긴다. 그는 "장구를 처음 잡았을 때 '무대에 같이 서자'며 이끌어 주신 분"이라고 소개하며, "저에게는 인생의 은인"이라며 눈시울을 붉이고 큰절까지 올린다. 또 "옛날에 임영웅 형이 군고구마를 팔던 시절, 제가 응원하며 사준 적 있다"며 따뜻한 추억도 털어놓는다.

전유진과 박서진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아이유·박보검가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부른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무대를 오마주한다. 1960년대 교복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극 중 애순과 관식처럼 풋풋한 감성을 무대에 담아내며 환상의 가왕 케미를 예고한다.
진해성은 '연예인병' 루머에 억울함을 토로하다, 실제 증인의 등장에 무릎을 꿇는 등 폭소를 자아낸다. 린과 강문경은 소름 돋는 감성 듀엣으로 '천상계 무대'를 완성하며, 전유진은 '기강 체크리스트'에 소환돼 트로트 선배들의 단속을 받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 시즌1, 시즌2와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했던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12주 연속 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