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벤(사진제공=SBS)
벤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스트리밍파이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그는 "꼭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딸을 품에 안고 훈련장에 등장한 모습은 현실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는 ‘사커맘’의 면모를 드러냈고, 벤의 가족들은 이날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벤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쉐리와의 볼 경합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관중들에게 귀여움과 투지를 동시에 전했다. 해설진은 벤과 서기의 조합을 두고 “메시와 아구에로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경기는 FC 발라드림이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스트리밍파이터의 날카로운 역습에 3-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벤은 경기 종료 후에도 팀원들을 다독이며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