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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생활' 7화 선공개 정준원, 후배들에 현실 조언…고윤정과 설렘 케미
입력 2025-05-02 00:20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화 선공개(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 7화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산부인과 레지턴트 1년차들이 선배 정준원에게 현실감 가득한 고충을 토로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측은 1일 '밥 먹다 말고 시작되는 근심 걱정 토로 선배의 T스러운(?) 위로는 덤'이란 제목으로 스페셜 영상을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구도원(정준원)과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가 고기집에서 모여 고된 하루를 위로하며 식사를 함께했다.

엄재일은 “응급의학과 박준석 선생님과 친하시죠? 한마디 해주시면 안 돼요?”라며 “응급의학과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탈모 올 것 같아요. 여자 환자 배 아프다고 하면 제대로 보지도 않고 무조건 산부인과 부르잖아요”라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화 선공개(사진제공=tvN)
김사비도 “소아과도 좀 혼내주세요. 빨리 부르면 빨리 불렀다고 뭐라 하고, 늦게 부르면 또 늦게 불렀다고 삐져요. 그 작은 일에도 그렇게 화를 내요. 진짜 소아과 아니랄까 봐, 속이 아주 마이크로 하더라고요”라며 덧붙였다.

오이영 역시 마취과를 언급하며 “아니, 마취과는 자기들이 머리맡에 있다고 대장인 줄 알아요. 수술실이 자기네 거냐고요. 마부심 장난 아니에요”라며 타과에 대한 솔직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 얘기를 들은 구도원은 “산부인과는 어떤 줄 알아? 맨날 무대포로 수술방 밀고 들어오고, 아기로 협박해서 오라 가라 하고… 그래서 우리보고 유체 깡패라고 놀리잖아. 걔네도 우리 엄청 싫어해”라며 “그리고 어차피 걔네는 우리한테 부탁할 일 없고, 싸워봤자 손해보는 건 우리야. 그러니까 잘 지내, 사이좋게 지내”라고 되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오늘은 그냥 먹자. 병원 얘기 그만하고”라고 분위기를 전환하자, 후배들은 고기 먹는 데 열중하며 "네!"를 외쳤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화 선공개(사진제공=tvN)
영상 말미에는 오이영이 식사 후 홀로 집으로 향하는 길에 구도원이 다가와 자연스럽게 함께 걷는 장면이 담겨 설렘을 더했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화는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