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사진 출처 : 골드하우스(Gold House))
골드하우스는 매년 미국 사회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아시아계 인물을 선정해 ‘A100’ 명단을 발표하며, 올해는 세븐틴을 포함해 브루노 마스, 봉준호 감독, 작가 한강 등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명단에 올랐다.
골드하우스는 세븐틴을 “K-팝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이들은 고유 유닛(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상호 작용에 기반한 독보적 ‘자체 제작’을 통해 음악계 선두에 섰다”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이들은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와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앨범 차트에서 각각 5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BMO 스타디움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도시 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 해에만 150만 명이 넘는 관객(온·오프라인 합산)을 불러모았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세븐틴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4)’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와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세븐틴은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