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25주년 특집 ‘삶의 극장으로의 초대’(사진제공=KBS1)
2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 25주년 특집 ‘삶의 극장으로의 초대’는 오래된 옛 극장에서 '인간극장'과 함께했던 특별한 주인공들이 모여 지난 25년을 회상한다. 십수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들의 변화된 삶과 현재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인간극장' 25주년 특집 ‘삶의 극장으로의 초대’(사진제공=KBS1)
이날 방송에서는 2016년 11월, 농사를 지으며 7남매를 거둔 강기순 할머니(당시 87세)와 최세태 할아버지 (당시 90세)의 행복한 일상을 다룬 ‘총생들아 잘 살거라’ 편의 주인공을 9년이 지나 다시 만났다.

▲'인간극장' 25주년 특집 ‘삶의 극장으로의 초대’(사진제공=KBS1)

▲'인간극장' 25주년 특집 ‘삶의 극장으로의 초대’(사진제공=KBS1)
최세태 할아버지가 할머니 묘소를 찾은 장면에서 MC 이찬원은 물론 출연한 배우 남보라까지 눈물을 격하게 쏟아내 잠시 녹화가 중단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대표 휴먼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은 2000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려 1300여 편 이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