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사진제공=가인달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
제이지스타는 6일 공지를 통해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한 '대리 구매'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송가인의 매니저를 사칭한 인물이 소상공인에게 접근해 회식 등의 이유로 특정 물품을 대신 구매하게 한 뒤, 결제는 나중에 하겠다는 방식으로 금품을 편취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주로 와인 등 고가 물품을 지정해 구입을 유도한 뒤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연예인의 매니저라는 신분을 믿고 거래에 응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제이지스타 측은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절대 송금하지 말고, 반드시 소속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고하며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