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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홀로서기 선언→배우 활동 예고 "오마이걸은 나의 뿌리"
입력 2025-05-09 01:40   

▲오마이걸 유아(비즈엔터DB)

오마이걸 유아가 W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가운데, 팬들에게 손 편지로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유아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이번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며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더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오마이걸, 미라클과 함께한 시간과 역사는 변하지 않으며, 저의 뿌리는 오마이걸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아는 "앞으로도 10년, 20년을 넘어 오마이걸을 위해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마이걸은 저 역시 지키고 싶고, 지켜나갈 팀"이라고 팬들에게 재차 강조했다.

유아는 향후 연기 활동 계획도 전했다. 그는 "좋은 기회로 새로운 작업에 참여해 촬영까지 마무리했다"라며 "연기를 통해 오마이걸로서 보여드리지 못한 감정과 표현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 유아'로 당당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또 유아는 "앞으로의 오마이걸 활동은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병행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새로운 둥지에서 이어갈 것"이라며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용기 낸 만큼 앞으로도 지지와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하는 미라클,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WM엔터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여러분 곁에 늘 그 자리에 있는 유아가 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같은 날 WM엔터테인먼트는 효정, 미미, 승희, 유빈과는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유아와 아린은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비록 개인 전속 계약은 종료됐지만, 유아와 아린은 앞으로도 오마이걸 멤버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