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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정경호, '13년 열애' 최수영 언급 "이 여자 아니었으면 실망스러운 배우 됐을 것"
입력 2025-05-13 01:10   

▲배우 정경호가 '짠한형'에 출연해 연인 소녀시대 출신 최수영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배우 정경호가 여자친구인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12일 MBC 새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주인공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출연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정경호는 연기와 인생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13년째 공개 열애 중인 최수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이 "소속사에서는 여자친구 얘기를 지양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정경호는 "어느 정도는 괜찮다. 안 하는 것도 이상하다. 저는 자랑거리가 없는데"라며 웃으며 답했다.

이어 정경호는 "저는 정말 깔짝깔짝 많이 댄다. 너무 오래 깔짝댔는데 수영이가 잡아준다"라며 "이 여자 아니었으면 되게 실망스럽고 안 좋은 배우가 됐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최수영이 없었으면 영화 '롤러코스터'의 마준규가 됐을 거다"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경호와 최수영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4년 공식 열애를 인정한 이후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