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첫 방송이 펼쳐진다. 김영광, 염기훈, 고요한, 현영민, 권순형, 데얀, 강민수, 신세계 등이 양주시민축구단과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14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슈팅스타'를 방송한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K리그 레전드들이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지휘 아래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도전하는 스포츠 성장 예능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지도자로, 안에서는 현역으로 돌아온 스타들의 현실감 있는 도전이 펼쳐진다.
첫 방송에서는 박지성·최용수 공동 사령탑 체제의 시작과 함께 'FC슈팅스타' 드림팀이 첫 소집되는 모습이 담긴다. 김영광, 염기훈, 고요한, 현영민, 권순형, 데얀 등 국내외 무대를 누볐던 선수들이 다시 모여 치열한 주전 경쟁에 나선다. 이들은 본격적인 '레전드리그' 참가에 앞서 K3리그 강팀이었던 양주시민축구단과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주시민축구단'이 리그를 떠나야 했던 사연도 공개되며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광, 고요한, 권순형, 강민수, 신세계 등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국내 예능 최초로 바디캠, 레이싱 드론, 원격 레일캠 등을 도입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전달한다.
첫 경기 이후 박지성은 "선수들이 제 기대보다 상상 이상의 기량을 보여줘 놀랐다"라고 밝혔고, 최용수 감독은 "조금 더 깨어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라며 열정을 전했다.
한편 '슈팅스타'는 쿠팡플레이에서 먼저 공개돼 예능 부문 1위, 쇼츠·릴스 누적 3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BC에서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