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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전쟁’, 3차 포스터+예고편만으로도 ‘취향 저격’
입력 2025-05-16 10:22   

▲소주전쟁(사진제공=쇼박스)
올여름 극장가 포문을 여는 영화 '소주전쟁'(제공/배급: (주)쇼박스)이 3차 포스터와 ‘국민소주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국민 소주 회사를 지키려는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이를 인수하려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16일 공개된 3차 포스터는 ‘국민 소주’라는 상징적 소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다. 소주병 사이로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일렬로 선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즐거움을 예고 한다.

▲소주전쟁(사진제공=쇼박스)
함께 공개된 국민소주 예고편은 소주를 매개로 한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았다. 부드럽고 깔끔한 소주 맛에 감탄하는 종록, 시간이 흐르며 점점 복잡한 감정을 품게 되는 인범의 변화가 인상 깊게 그려진다.

한편 5월 30일 개봉예정인 '소주전쟁'은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배우진의 강렬한 시너지, 시대적 배경 속 현실적 공감대, 그리고 소주라는 상징적인 소재까지 더해지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