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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9회 육성재·신슬기 질투 김지연→로맨스 본격 시동…OTT 재방송 넷플릭스
입력 2025-05-16 21:45   

▲'귀궁' 9화(사진제공=SBS)

'귀궁'이 육성재, 김지연의 쌍방 로맨스와 위기 탈출 서사를 동시에 예고했다.

16일 SBS 금토드라마 '귀궁' 9화 방송을 앞두고, 육성재와 김지연의 본격 로맨스 시그널과 함께 차청화를 구하려는 위기 탈출 미션을 예고했다.

지난 8화에서는 궁궐을 뒤흔든 흉흉한 사건의 배후가 왕 이정(김지훈)의 외조부 김봉인(손병호)으로 밝혀졌고, 강철이가 여리를 향해 연심을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타며 두 사람의 감정선에 불이 붙었다. 여리 또한 강철이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였다.

▲'귀궁' 9화(사진제공=SBS)

이 가운데, '귀궁' 제작진이 공개한 9화 스틸컷에는 본격 삼각구도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장면이 담겼다. 강철이의 곁을 차지한 인선(신슬기)이 주전부리를 건네며 애교를 부리자, 이를 지켜보던 여리의 눈빛에는 불꽃이 인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던 여리가 무의식적으로 질투를 표출하며 로맨스 급진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위기에 빠진 강철이와 영금(차청화)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홀로 괴한들에 맞선 강철이는 서슬 퍼런 칼을 든 채 영금을 구하기 위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직면한다. 윤갑의 모친을 '그 여인'이라 부르며 외면해왔던 강철이가 영금을 위해 사지로 뛰어드는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인간의 몸에 오래 머문 탓에 이무기 신력이 소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과연 강철이가 무사히 영금을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귀궁' 9화는 1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