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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하위권 4인방vs강철 조교…벼랑 끝 생존 레이스
입력 2025-05-17 20:10   

▲'뛰어야 산다' 5회(사진제공=MBN)
MBN ‘뛰어야 산다’가 생존과 탈락이 걸린 두 번째 10km 마라톤을 앞두고 극한의 긴장감을 높인다.

17일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5회에서는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이 이끄는 ‘뛰산 크루’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리는 ‘선셋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대회는 최초의 탈락자가 예고된 가운데, 크루들은 각자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날 션 단장은 “기록을 단 1초라도 단축하지 못하면 ‘뛰산’에서 탈락”이라는 미션을 공개했고, 이영표 부단장은 “누구도 예외는 없다”며 진지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에 슬리피는 “우리 잘린대…”라며 충격에 휩싸이고, 허재는 “말도 안 된다”며 반발한다.

▲'뛰어야 산다' 5회(사진제공=MBN)
이런 가운데 ‘하위권 4인방’ 허재, 양준혁, 최준석, 슬리피는 대회 전날 ‘지옥 훈련’에 돌입한다.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은 이들을 별도로 소집해 강도 높은 스파르타 훈련을 진행한다. 여기에 ‘강철부대W’의 김지은, 조아라, 한수빈, 양해주가 조교로 등장해 훈련 수위를 한층 높인다.

훈련 도중 “팔이 안 움직인다”는 비명과 함께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터지고, 슬리피는 엄살을 지적당하며 무언의 반성을 한다. 네 사람 모두 생존을 위한 절박한 훈련에 사활을 건다.

▲'뛰어야 산다' 5회(사진제공=MBN)
방은희는 또 한 번의 부상 투혼을 펼친다. 첫 마라톤 당시 ‘목 디스크’를 안고 출전했던 그는 이번엔 발가락 골절로 병원을 찾는다. 담당의는 “수술까지 갈 수 있다”며 출전을 말렸지만, 방은희는 “이 나이에 처음 하고 싶은 게 생겼다”며 끝내 출전 의지를 고수한다. 대회 당일 그는 보호대를 착용한 채 “완주는 못해도 역량껏 뛰겠다”고 밝힌다.

이날 대회에는 러닝 마니아 딘딘도 등장한다. 딘딘은 슬리피와 함께 뛰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했고, ‘뛰산 크루’ 에이스 이장준과의 선의의 경쟁도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