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화(사진제공=tvN)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화에서는 오이영, 구도원 커플의 연애사와 함께 오이영의 과거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앞두고 도원의 독립을 위해 집을 알아보다 부동산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도재학(정문성 분)과 마주쳤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된 도재학의 깜짝 등장에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오이영은 그를 사기꾼으로 오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화(사진제공=tvN)
더 큰 문제는 새로 온 간호사 이채령(최윤지 분)이 이들의 스킨십을 직접 목격했다는 점. 이채령은 과거 오이영 덕분에 성추행 위기를 모면했던 인물로 이번에는 그녀를 위해 비밀을 지켜주기로 했다.
한편 오이영은 산과 교수 금새벽(박예영 분)의 주치의를 맡아 첫 집도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금새벽의 “오이영이 수술을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현실이 되었고, 동료들의 응원 속에 첫 수술을 마친 오이영은 감동적인 장면을 남겼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화(사진제공=tvN)
12화 예고편에서 오이영은 동기들의 질문에 “나랑 사귀어”라고 고백하며 연애를 공식화했고, 구도원과 함께 누워 있는 장면이 언니 오주영과 형부에게 들키며 긴장감을 높였다. 게다가 오이영은 로또을 들고 “전공의 2년 차는 하지 않겠다”는 선언까지 남기며 마지막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화(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