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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12화 팔척귀의 숨겨진 비밀 드러난다…OTT 재방송 넷플릭스
입력 2025-05-24 21:40   

▲'귀궁' 12화(사진제공=SBS)
드라마 ‘귀궁’의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팔척귀의 정체를 찾기 위해 용담골로 향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 12화에서는 팔척귀가 100년 전 왜 그토록 끔찍한 원한을 품게 되었는지, 그리고 강철이의 승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세 사람이 과연 팔척귀를 온전히 천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귀궁’은 무녀의 운명을 거부한 여리(김지연 분)와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 그리고 왕가의 운명을 짊어진 왕 이정(김지훈 분)이 왕실의 원한귀 팔척귀와 맞서며 벌어지는 판타지 사극이다.

앞서 방송된 11화에서는 강철이의 동생 이무기 비비(조한결 분)가 풍산(김상호 분)의 계략에 의해 야광주를 빼앗기고 소멸되는 비극적 결말로 강한 여운을 남겼다. 동시에 팔척귀가 100년 전 왕 연종에게 원한을 품은 존재이며, 전쟁이 한창이던 용담골에서 죽음을 맞았다는 단서가 드러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2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강철이, 여리, 이정이 팔척귀의 흔적을 쫓아 용담골로 향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무거운 분위기 속 세 사람은 각자의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팔척귀를 천도하려면 이무기의 야광주를 모두 소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강철이는 갈등에 빠지고 여리는 그런 강철이를 애틋한 눈빛으로 지켜본다.

왕가의 비밀을 앞둔 이정 역시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팔척귀를 천도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왕가가 누군가의 원한을 샀다는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의 내면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