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손흥민(사진=손흥민 SNS)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 마지막 일정을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한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최종전은 결장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로 약 25분간 출전했다.
손흥민의 득점은 이번 시즌 7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 8명만이 보유했던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은 이루지 못하게 됐다.
같은 날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그동안 부상을 안고 뛰어왔다. 오늘은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미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리그 순위와 무관하게 치르는 이번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