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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위대한 일터, 대전 자급자족 비빔밥·가마솥 곰탕 맛집 식당 탐방
입력 2025-06-02 17:55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위대한 일터에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자급자족 비빔밥·가마솥 곰탕 맛집을 소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하루 단 30그릇만 한정 판매되는 '자급자족 비빔밥'의 비밀과 한 가족의 재도약 이야기를 전한다.

비빔밥 하나를 위해 주인장 이연숙(69) 씨는 매일 새벽 5시, 1,000평 규모의 밭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정성으로 수확한 나물과 채소가 고스란히 한 그릇에 담긴다. 채소뿐 아니라 집에서 키운 닭이 낳은 유정란, 손수 담근 된장·고추장·간장까지 모두 직접 준비한 재료들이다. 손님들 사이에선 "이건 진짜 집밥"이라는 감탄이 이어진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가마솥 곰탕이다. 마늘, 대파 뿌리,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육수는 2시간 이상 팔팔 끓여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비빔밥과 곰탕 모두 정성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이 일터가 특별한 이유는, 과거 사업 실패로 4년간 방황했던 아들 주성호(47) 씨가 부모님의 응원과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제2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한 가족의 따뜻한 희망과 정성이 깃든 식당, 그 뒷이야기를 '오늘N'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