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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 극복이 첫 책무…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겠다”
입력 2025-06-04 01:4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투데이DB)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일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긴 첫 번째 사명은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민주공화정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며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여러분이 제게 맡긴 책임을 다하겠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며 “국민의 고통스러운 삶을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가장 확실한 방식으로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 “지난 시기 수많은 참사와 사고 앞에서 국민은 국가의 존재 이유를 의심했다. 앞으로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임을 완벽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