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홉은 오는 13일 디지털 싱글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을 발매한다. 한순간에 빠진 사랑의 설렘을 솔직하고 강렬하게 표현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제이홉은 ‘Sweet Dreams (feat. Miguel)’와 ‘MONA LISA’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전자는 사랑의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했고, 후자는 칠(Chill)한 무드 속 퍼포먼스로 월드 클래스 퍼포머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곡 모두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각각 66위, 6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신곡 ‘Killin’ It Girl’은 제이홉의 감정선을 완성하는 트랙이자 새로운 면모를 제시할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섹시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가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았고,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래퍼 글로릴라(GloRilla)와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곡은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서 최초 공개된다. 제이홉의 첫 단독 월드투어의 앙코르이자 피날레 공연으로, 전 세계 15개 도시 31회 공연을 마무리하는 무대다.

진은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2집 ‘Echo’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Echo’는 미국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3위로 진입해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처음으로 63위에 오르며 반향을 일으켰다.
앨범에는 팝 펑크, 컨트리 록, 브릿 록, 제이 록, 얼터너티브 록, 발라드 팝 등 폭넓은 록 장르 기반의 7곡이 수록됐다. 담백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진다운 록’을 완성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