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에서 안나푸르나 산중 마을 탕팅 캠핑과 덱스의 네팔 풀빌라 플렉스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이하 태계일주4)에선 '구르카 용병 학원' 훈련을 마친 네팔 사 형제 기안84, 덱스, 이시언, 빠니보틀이 히말라야 산골 마을 탕팅에 도착한다. 캠핑지에 도착한 기안84는 직접 파밭에서 대파를 뽑아 '기안84 표 통파쌈 삼합'을 만들어 먹으며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 중에 베스트"라고 극찬했고, 빠니보틀도 "금방 따온 회 같다"며 감탄했다.

이시언은 출국 전 아내 서지승이 준비한 반찬 6종을 공개해 감동을 안긴다. '지승 표 반찬'에 멤버들은 연신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고, '흑석동 최수종' 이시언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브로맨스 신경전도 불붙는다. 기안84는 이시언을 향해 "왜 나랑 안 자고 덱스랑만 자요?"라며 질투를 폭발했고, "나랑 자고 싶으면 내 방으로 와요"라는 멘트로 메기남급 밀당을 펼쳤다. 형제 간 '환승우애'를 그린 이들의 썸 기류는 캠프파이어에서도 계속되며, 돌직구 폭로전과 티키타카로 폭소를 자아낸다.
또 덱스는 형들을 위해 네팔 풀빌라를 준비한다. 탁 트인 수영장과 고급 식사에 멤버들은 극강의 힐링을 만끽하고,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수영장에서 초밀착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군다. 연애 예능을 방불케 하는 이들은 각자의 연애 플러팅 철학을 털어놓고, 상황극까지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 형제는 네팔 전통 의상을 입고 가족사진도 촬영한다. '네팔 포즈'를 완벽히 재현하며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고, 거리에서는 런웨이급 워킹으로 현지를 장악한다.

이날 방송에선 '태계일주' 근본 시즌 난상 토론이 벌어진다. 빠니보틀은 "시즌1은 어중간한 세 명으로도 성공했고, 시즌2는 덱스 덕"이라고 평가했고, 덱스는 "'태계일주'는 인생에 영향을 준 프로그램이다. 시즌2 이후로 외지 음식은 안 먹는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논쟁에 대한 시청자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사 형제의 우정과 감성, 유쾌한 브로맨스가 펼쳐질 '태계일주4' 5회는 8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