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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임순형 식당 성공 비결 공개
입력 2025-06-11 21:50   

▲'이웃집 백만장자' 임순형 (사진제공=EBS1 )
'이웃집 백만장자'가 고양시에 위치한 5천 평 한옥 오리구이 식당 임순형의 성공 비결을 알아본다.

11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천억 벌어 5천 평 대궐 지은 장사 천재'라는 부제목으로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대부 임순형 편이 방송된다.

▲'이웃집 백만장자' 임순형 (사진제공=EBS1 )
경기도에 위치한 임순형의 식당은 백로가 날아드는 아름다운 연못과 으리으리한 기와가 어우러진 대궐 같은 한옥으로, 총 면적 5천 평을 자랑한다. 임순형은 땅 매입과 건축비까지 총 100억 원 이상이 들었다고 밝히며 "경복궁보다 잘 지었다고들 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웃집 백만장자' 임순형 (사진제공=EBS1 )
이런 가운데 서장훈은 식당 마당에 자리한 높이 6.39m, 무게 47톤의 어마어마한 비석을 발견하고는 "저거 광개토대왕릉비 아니에요?"라며 놀라워한다. 이에 임순형은 식당 마당에 광개토대왕릉비를 세우게 된 사연부터, 컨테이너에도 들어가지 않는 거대한 광개토대왕릉비가 바다를 건너온 과정까지 그에 얽힌 모든 걸 털어놓는다.

▲'이웃집 백만장자' 임순형 (사진제공=EBS1 )
한편 임순형은 90년대 초반 처음 식당을 개업했을 때는 손님이 하루에 한두 팀 정도로 장사가 안됐다고 전한다. 그에 따르면, 어느 날 친구의 소개로 한 노신사가 식당에 방문했다. 그는 식사 뒤 "음식 맛이 좋구먼. 서울 장안에 소문을 내야겠네"라는 말을 남겼다. 당시에는 그 손님의 정체를 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며칠 뒤 동네 길이 마비될 정도로 손님이 구름떼처럼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임순형은 90년대 초반 당시 월 매출 2억 원을 올리며 돈방석에 앉게 됐다. 이에 대해 임순형은 "장사 끝나면 돈 세느라 지문이 닳았다"라고 고백해 서장훈, 조나단을 경악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