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사진 = KBS 제공)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이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비슷비슷한 관찰 예능 사이에서 싱크로율 0%, 감도 180도의 신선한 접근으로 눈길을 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장한나(사진 = KBS 제공)
첫 회에는 세계적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 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베티박이 출연해 각자의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은 진짜 한국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모습은 다큐멘터리처럼 묵직하면서도 예능 특유의 호흡을 살려 전개된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김상식(사진 = KBS 제공)
MC 군단의 조합도 프로그램의 색을 완성한다. 전현무는 중심을 잡는 안정된 진행을, 박세리는 본인의 커리어를 녹여내며 깊이를 더한다. 지예은은 신선한 시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곽튜브는 생동감 있는 리액션과 해석력으로 스토리를 풀어낸다. 이들은 단순한 해설을 넘어, 인물들의 몰입에 진심으로 반응하며 다큐-예능의 연결 고리를 만든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베티박(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