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당귀' 정호영 셰프 제자 박시형 과장, 우동집 창업 준비
입력 2025-06-15 16:25   

▲박시형 과장 우동집 창업(사진제공=KBS)

정호영 셰프의 제자 박시형 과장이 우동집 창업하는 과정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조명한다.

1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0회에서는 정호영 보스의 애제자가 조카의 대학 등록금을 투입해 우동집 창업에 나서는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호영의 애제자가 4평 규모의 푸드코트에서 우동집을 창업하려는 과정이 그려진다. 박시형 과장은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하면서 2000만 원 상당의 고급 제면기 구입을 고집했고, 정호영과 중고물품 사장 모두 우려를 나타냈다. 중고물품 사장은 "예산은 없는데 욕심을 부리는 분들이 있다"며 경계했고, 정호영도 "제면기는 꼭 있어야 하냐"라고 걱정했다.

김대호는 이런 애제자의 모습에 깊이 공감하며 응원을 보냈다. 그는 이날 "동생에게 빚을 졌다"며 아나운서 아카데미 등록금을 동생의 ROTC 군 생활 월급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부모님께서는 아나운서 시험을 보겠다고 말하면 헛바람 들었다고 하실까 봐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그 당시 ROTC로 군 복무 중이던 동생에게 400만 원을 빌려 학원에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