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남 (사진 = 최미남 제공)
'응급실'은 지난해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로, 밴드 izi(이지)가 가창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최미남은 약 20년 만에 본인만의 감성으로 이 곡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특히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 너를 가진 사람 나밖엔 없는데 / 제발 나를 떠나가지마" 등 절절한 가사가 듣는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이끌어낸다.

▲'응급실' 커버 이미지(사진=방구석 캐스팅 제공 )
최미남은 '연변대학최씨'라는 이름으로 한국 대중가요 커버곡과 중국 음악을 한국어로 번안한 영상 등을 선보였고, 네이버웹툰 '선녀외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바람이 불지 않은 것처럼'을 통해 1990년대 감성을 노래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바비킴의 '일 년을 하루같이',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 故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등 다양한 명곡들을 리메이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미남이 가창에 참여한 방구석 캐스팅 음원 '응급실'은 2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