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추 소금빵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에서 진주 후추 소금빵 달인과 한성대입구 인근 에그타르트 달인 맛집을 방문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후추 소금빵 달인과 포르투갈식 정통 에그타르트 달인을 소개한다.
경남 진주의 한 작은 빵집. 이곳은 장대비 속에서도 손님들의 긴 줄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후추 소금빵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진주까지 찾아오는 이들이 절반 이상일 정도. 김영완·배혜린 달인이 만드는 이 빵은 세 가지 종류의 후추를 블렌딩해 만든 저온 숙성 반죽을 사용하고, 버터에 튀기듯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단짠의 풍미를 자랑한다. 오전 오픈 후 2시간 안에 매진되는 이 빵은 소금빵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통한다.

▲에그타르트 달인(사진제공=SBS)
이어 포르투갈 출신 루이스 씨가 만드는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향한다. 그가 선보이는 에그타르트는 리스본 현지 장인에게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를 기반으로, 포르투갈·영국·프랑스에서 배운 요리 기술을 접목해 완성됐다. 겹겹이 쌓인 백겹의 반죽과 8시간 졸여 만든 수제 에그 크림으로 입안 가득 포르투갈의 낭만을 전한다.
루이스 달인이 만드는 메뉴는 단 두 가지. 정통 에그타르트와 페이스트리 속에 녹진한 크림이 가득한 '텐투갈'.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로 포르투갈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디저트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진귀한 맛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생활의 달인'은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