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 용산역 뷔페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에서 용산역 뷔페 달인들을 만난다.
2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용산, 화려한 도시 중심에 있는 한 뷔페를 방문한다.
매일 수백 명의 손님을 맞이하는 이곳에서 송성학 달인은 칼질 하나로 주방을 휘어잡는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솜씨다. 그의 손에 칼을 쥐는 순간까지는 평범하나, 칼이 닿고 난 후에는 신세계가 펼쳐진다. 양송이버섯은 섬세한 칼집을 내 새로운 모양으로 재탄생하고 사과는 눈 감고도 돌려 깎는다.
주방에서 현란한 칼솜씨를 뽐내는 동안 손님을 대면하는 또 한 명의 달인이 있다. 오른손은 거들 뿐, 무려 17잔의 와인잔을 서빙하는 장성만 달인이다. 손가락 사이사이부터 손바닥까지 가득 채운 달인의 왼손은 마치 샹들리에를 연상케 한다. 수많은 손님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언제나 바삐 움직이는 일사불란의 뷔페 달인들의 이야기를 '생활의 달인'에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