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 밴쯔 (사진=윤소그룹 제공)
윤형빈이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와 격투기에 앞서 자신만만한 출사표를 던졌다.
윤형빈은 28일 밴쯔와 격투기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는 패한 선수가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는 파격적인 조건도 걸려있다.
윤형빈은 "밴쯔가 '파이터100' 경기에서 승리한 후 나를 콜아웃하면서 시작됐다"라며 "생각지도 못한 파이트 머니 제안도 있었고, 이번 경기를 통해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전 계기를 밝혔다.

▲윤형빈 (사진=윤소그룹 제공)
윤형빈은 "지금 전성기 못지않은 상태까지 컨디션이 올라왔다. 직전 경기에서 가볍게 임했다가 큰코다쳤기에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격전으로 들어오면 타격, 그래플링으로 오면 그래플링, 체력전도 자신 있다"라며 "이번 시합은 밴즈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 어떤 방식이든 맞불을 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형빈은 "팬들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 '더 열심히 살자'는 동기부여를 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형빈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서 밴쯔와 스페셜 이벤트 매치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