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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kt wiz 퇴단…'최강야구' 감독 합류 전망
입력 2025-06-27 17:32   

▲이종범(사진제공=tvN)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시즌 중 kt wiz를 떠나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kt wiz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종범(54)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실상 퇴단 수순으로, 구단은 "이종범 코치가 이번 주 초 면담을 통해 퇴단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만류했지만 논의 끝에 코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해 10월 kt의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로 영입됐으며, 올 시즌 5월 타격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전반기 종료 전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며 kt와의 인연은 약 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종범은 JTBC 새 야구 예능 프로그램의 사령탑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야구'의 후신 격이 될 이 프로그램의 정확한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JTBC 측은 "'최강야구 2025'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치경 CP, 안성한 PD가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